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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28, 2013

Умей жить и тогда когда жизнь становится невыносимой


Умей жить и тогда когда жизнь становится невыносимой.

우리나라의 글귀 느낌으로 해석하자면,
삶이 참기 어려워질 때에도 살아갈 수 있어야한다.. 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굳이 따져보자면, 객관적으로 내 인생을 되돌아보면 삶이 참기 어려울 때야 물론 몇번 있었다.최근이라면 대학교 1, 2학년 때라거나, 중고등학교 때 집안 상황이라거나하는 것들. 분명 객관적으로 따지면 삶이 참기 힘들고 하루하루가 숨이 막혀오며 환기가 되지 않는 방에 갇혀있는 기분이 들곤 했다.

하지만 아직은 덜 고생했나보다. 아직 이런 말이 그렇게 와닿지는 않는다. 내가 했던 고생들은 다들 누구나 최소한 한번쯤은 하는 고생들이고, 아직 이보다 더한 고생들이 남아있을게 훤히 보이니까.마치 영화에서 보듯, 그냥 멀쩡히 살다가 갑자기 살인자의 누명을 써서 억울하게 쫓기고 쫓기는 삶을 산다거나 하면 이런 말이 와닿을 지도.




Thursday, December 26, 2013

Minsk의 크리스마스

Елка, которая стоит в торговом центре "Столица" в Минске.




민스크에서의 크리스마스는 무덤덤하게 지나갔다. 그저 홈스테이 중인 집에서 Ёлка를 세웠을 뿐이다. Ёлка는 크리스마스가 되기 며칠 전에 세워서 새해까지 쭉 세워둔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새해 모두 기념하는 셈이다.

나는 몰랐는데 크리스마스 당일날 정오 무렵 어디에선가 산타 퍼레이드가 있었던 모양이다. 홈스테이 집에서 각자 요리를 해먹으며 뉴스를 보다가 우연히 알 수 있었다. 저런 게 있다는 걸 알았다면 갔었을텐데, 라고 했더니, 애들이나 가는 거라며 갈 필요가 없단다.

그래도 외국에 나와 있으면 한국에서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아주 사소하고 유치한 것마저도 일단 보고 싶게 되는 것 같다. 그 사소한 게 민스크에서의 사소함이니까, 민스크라는 이름 하에 사소함이 사소함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외국이란 그런 것 같다.

아무튼 여기에서는 그렇게 산타 퍼레이드를 한 것 외에는 별다를 것 없이 지나가지 않았나 싶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13시부터 19시까지 수업을 들었는데, 거리에서도 학교에서도 크리스마스의 기분 같은 건 느끼지 못했으니까. 가끔 메리크리스마스라던가, 트리 모양의 전등 장식이 보일 뿐이었고, 학생들의 얼굴에서 설렘 같은 건 발견하지 못했다.

택시를 탔는데, 크리스마스 얘기를 좀 했다. 여기서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냐고 물었더니, 공휴일인만큼 당연히 기념을 하기는 하지만 서유럽만큼 성대하게 기념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어쨌거나 국민의 대다수가 러시아정교회 신자인만큼 가톨릭의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은 가톨릭 신자들이 주로 기념하는 편이며, 1월 7일 러시아 정교의 크리스마스를 더 성대하게 기념한다는 것이다.

그럼 오늘 여자친구에게 선물 같은 건 줘야되냐고 물었더니, 자기 생각에는 여자친구가 가톨릭이면 주고 아니면 안 줘도 될 것 같다고 하곤, 준다면 뭘 줘야겠냐는 물음에는 꽃이나 초콜릿, 향수 같은 거라고 대답해줬다.

여기서 몇 번 타본 적이 없는 택시지만, 그 몇 번 중 유일하게 인상이 서글서글하고 대화를 부드럽게 하는 아저씨여서 기분이 좋았다. 내리는데 은근슬쩍 거스름돈 1500루블(BYR) 정도 안 주길래 그냥 С Рождеством!라고 말하며 잘 가라고 하고 내렸다.


근데 우리나라는 왜 인터넷에서 개독 개독 하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만 되면 다들 들뜨는지, 왜 이런 문화가 형성되었는 지 문득 궁금해진다..

이렇게 크리스마스는 지나가고, 자, 이제 새해가 오는구나.

기록의 최종 종착지는 결국 Blogger


그동안 에버노트, 원노트, 손으로 쓰는 다이어리 등 여러가지 기록 수단을 거쳐왔지만, 결국 기록의 최종 종착지는 블로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재미있는 블로그 활동, 즉,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위해서는, 나는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를 하는 게 가장 낫지 않은가 싶기는 하다. 하지만 영어도, 러시아어도, 그리고 그 외의 다른 외국어들도 내가 반드시 잘 하고 싶은 것들이니까 조만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애초부터 구글 블로그로 블로깅을 시작하기로 했다.

다만 테마 자체는 처음부터 정하지 않고 가기로 했다. 원래는 딱 '외국어 관련' 블로그로 목표를 잡고 있었는데, 그러기에는 일단 내 영어 실력이 안되고, 한국어-러시아어만 하기에는 재미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므로 이 블로그에는 일단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들을 올리지 않을까 싶다. 지금 당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어 및 러시아어 등 외국어, 책, 전자기기 등이 있고, 코딩에도 조금 관심을 가져보려고 하고 있다.

혹은 일상생활이나, 그로부터 문득문득 드는 생각들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무래도 선을 좀 지켜야하지 않을까 싶다. 결국 이곳도 언젠가는 '나'에 의한 블로그라는 것이 주변 사람에게 드러날테고, 감정이나 생각의 너무 깊은 곳까지 드러내면 언젠가 부끄러워질 수도 있으니까.

아무튼, 이렇게 정말 시작이다. 아마 당분간은 아주 사소한 것만 올리지 않을까 싶다.

혹시나 한국어를 할 줄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이라도 달아주세요. 교류하고 싶습니다 :)

Monday, September 23, 2013

안녕하세요, Здравствуйте, Hello!


Здравствуйте, меня зовут Минсонг. Я Кореец, который изучает русский язык по специальности в университете. Я поеду в Минск столицы Белоруссии через 2 недели, примерно. Я открыл новый Google Blog, хотя у меня нет специальной конкретной цели. Просто мне хочется записать про свою жизнь чтобы вспоминать, потому что я сейчас провожу очень важное и ценное время в моей жизни. Я поставил свою целью, что писать на Blog по крайне мере еженедельно, но...... пока не знаю, что это получится или нет :(


Я много думал, какой Blog мне надо выбрать, и наконец-то выбрал Google blog. Потому что я хочу общаться не только с корейцами, но и с людьми из разных стран, Не смотря на то, что я пока плохо знаю русский язык, и особенно английский ужасно плохо знаю. Но вот видете, что я так стараюсь писать на русском! Это мне очень сложно. Если бы я хорошо знал и русский и английский, было бы все намного легче и лучше... С этой секунды буду усердно учить их!


А теперь я мучусь из-за того, что мне надо вести блог и на корейском и на русском и на английском! Наверное я некоторое время буду писать только на корейском, иногда и на русском, редко и еще на анлийском. 

Пожалуйста, если вы прочитали то, что я написал, коментируйте и подерживайте. Я хочу общаться с вами :)  

Рад познакомиться!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강민성이고, 한국인입니다. 대학교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있고 약 2주일 후에 벨라루스 민스크에 러시아어 어학연수를 갈 예정입니다. 블로그를 만들기는 했는데, 딱히 뚜렷한 목적은 없고, 그냥 중요하고 소중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훗날 이 시간들을 추억할 수 있도록 기록을 남기고 싶어 만들었습니다. 최소한 1주일에 한 번은 포스팅하는 게 목표인데 그게 어떻게 잘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등 여러가지 블로그 툴들을 고민하다가 결국 구글 블로그로 정했습니다. 외국어 전공자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장 러시아어와 영어로 어떤 글을 쓸만한 능력이 없으니 고민입니다... 당분간은 주로 한국어로 글을 쓸 것 같고, 가끔씩 간단한 내용들은 러시아어로도 쓸 예정인데, 아무래도 구글 블로그가 한국 사람들이 많이 활동하는 곳이 아니다 보니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블로그가 아니라 개인 일기장이 되어버릴까 걱정입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 분이 계시다면(혹은 보고 이해한 외국분들이 계시다면) 격려의 댓글이라도 좀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개설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기록이었지만, 기록을 통한 소통도 하고 싶으니까요 :)